봉오리vs봉우리 봉오리는 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않은 꽃이다. '봉오리가 맺히다','장미꽃 봉오리'처럼 쓴다. 봉우리는 산에서 뾰족한게 높이 솟은 부분이다. '높은 봉우리에 오르다','한라산 봉우리'처럼 쓴다. 부수다vs부시다 부수다는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으로 깨뜨리거나 못 쓰게 만드다는 뜻이다. '돌을 잘게 부수다','문을 부수다'로 쓴다. 부시다는 '눈이 부시다'처럼 빛이 강령하여 마주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릇 등을 씻어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다.
베다vs배다 베다는 날이 있는 물건으로 무엇을 자르거나, 누울 때 베개 등을 머리 아래에 받친다는 뜻이다. '풀에 베다', '베개를 베다'로 쓰인다. 배다는 스며들거나 스며 나온다는 뜻이다. '옷에 땀이 배다','냄새가 배다'로 쓰인다. 바라다vs바래다 바라다는 바람대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원하는 것을 가졌으면 하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성공하길 바라다', '용돈을 바라다'로 쓰인다. 바래다는 햇볕이나 물기를 받아 색이 변한다는 뜻이다. '색이 바래다', '종이가 누렇게 바래다'처럼 쓴다.
메다vs매다 메다는 '가방을 메다', '배낭을 메다'처럼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다는 뜻이다. 매다는 '끈을 매다,'허리띠를 매다'처럼 줄의 두 끝을 걸어 풒어지지 않게 만든다는 뜻이다. 띠다vs띄다 띠다는 빛깔이나 색채 등을 가지거나 감정이나 기운 등을 나타낸다는 뜻이다. 미소를 띠다. 띄다는 '뜨이다'의 줄임 말로 눈에 보이거나, 다른 사람보다 훨씬 두드러진다는 뜻이다. 눈에 띄지 않다.
-든지는 '걷든지 차를 타든지'처럼 어느 것이든 선택할 수 있을 때 쓴다. -던지는 뒤에 오는 문장의 사실과 관련시킬 때 쓴다. 들르다vs틀리다 들르다는 '가는 길에 문방구에 들르다'처럼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른다는 뜻. 들리다는 '음악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다'처럼 귀를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진다는 뜻.
되 vs 돼 되와 돼는 모두 '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돼는 '돠어'의 줄임말 '돼', '안 돼'처럼 혼자 쓰거나, 문장 끝에 쓸 때는 무조건 '돼'를 쓴다. -대 vs -데 -대는 '-다고 해'가 줄언든 말. '오늘 비 온대'처럼 직접 겪은 사실이 아니라 남의 말을 전달할 때 사용한다. -데는 '-더라'와 같은 뜻으로, '공부를 잘하데'처럼 직접 겪은 사실을 나중에 알릴 때 쓴다.
집다는 손가락, 발가락, 도구로 물건을 잡아서 든다는 뜻 '연필을 집다',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다' 짚다는 바닥, 벽, 지팡이 등에 몸을 의지하거나 손으로 가볍게 눌러 댄다는 뜻 '지팡이를 짚다', '이마를 짚다' 채 vs 체 vs -째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 '옷을 입은 채', '벽에 기댄 채' 체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못-본 체', '아는 체' -째는 '그릇째', '뿌리째', '껍질째' 앞말을 그대로나 전부의 뜻을 더하는 말
맞추다는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거나,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핀다는 뜻. '줄을 맞추다', '퍼즐을 맞추다.' 맞히다는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거나, 물체를 쏘거나 던져 다른 물체에 닿게 한다는 뜻. '정답을 맞히다', '과녁을 맞히다'. 싸다 vs 쌓다 싸다는 물건을 안에 넣고 보이지 않게 씌우거나, 상자, 천 등을 이용해서 꾸린다는 뜻. '포장지로 싸다', '이삿짐을 싸다' 쌓다는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놓는다는 뜻. '모래성을 쌓다', '탑을 쌓다'
-장이는 '어떤 기술을 가진사람'이라는 뜻. 구두를 만드는 기술자는 '구두장이' -쟁이는 '어떤 특성을 가진사람'이라는 뜻. 떼를 잘 쓰면 '데쟁이' 가르치다는 말로 공부 등을 깨닫거나 익히게 한다는 뜻. '문제 좀 가르쳐 줘' 가리키다는 손가락 등으로 어떤 곳을 집어서 알려 준다는 뜻. '칠판을 가리키다'
이는 척추동물의 입안에 있으며 무엇을 물거나 음식물을 씹는 역할이다. 이빨은 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이다. 사람에게는 "이빨"이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 작다vs적다 작다는 키가 작다. 옷이 작다처럼 크기를 나타내며,반대말은 "크다"이다. 적다는 용돈이 적다. 학생 수가 적다처럼 개수를 나타내며, 반대말은 "많다"이다.
비추다는 가로등이나 달빛처럼 빛을 내는 것이 다른 물건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한다는 뜻 비치다는 빛이 나서 환하게 되거나, 빛을 받아 모양, 그림자 등이 나타나 보인다는 뜻 윗- vs 웃- 윗-과 웃- 모두 다른 단어 앞에 붙어 위라는 듯을 더해준다. 아래와 반대되는 말이 있는 단어는 윗- (윗니-아랫니, 윗도리-아랫도리)으로, 없는 단어는 웃- (웃어른, 웃돈)으로 쓴다.
두껍다는 옷이나 입술 등의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는 뜻 두텁다는 믿음, 관계, 인정 등의 굳고 깊다는 뜻
다르다는 둘이 서로 같지 않다는 뜻, 반대말은 같다. 틀리다는 사실이 옪지 못하거나 어긋난다는 뜻 반대말은 맞다.